누적 이용자 135만 명, 총 운용자산(AUM) 5200억 원,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시장 점유율 72%가 핵심 지표다.

핀트는 2019년 4월 국내에서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이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35만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사회 초년생부터 직장인,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돼 있다.
시장 점유율도 높은 수준이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기준 지난 3월 말 현재 RA 투자일임 서비스 계약자 가운데 약 72%가 핀트 이용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RA 투자일임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이 핀트를 선택한 셈이다.
운용자산은 최근 4년간 약 4배 증가했다. 2022년 1306억 원이던 AUM은 2026년 4월 기준 5200억 원으로 확대됐다.
고객 자산의 대부분은 개인 투자자 자금이며, 1인당 평균 투자금도 크게 늘었다.
2020년 약 178만 원 수준이던 평균 투자금은 올해 1150만 원으로 증가해 약 6.4배 확대됐다.
연금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연금 및 IRP 일임 서비스 관련 운용자산은 최근 1년여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IRP 일임 서비스 AUM은 약 28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코스콤 테스트베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전체 가입 금액은 약 692억 원이다.
이 가운데 디셈버앤컴퍼니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6% (약 247억 원) 수준이다.
핀트의 연금 일임 서비스는 투자자의 성향과 목표 수익률, 리스크 선호도 등을 반영해 자산을 배분하고, 글로벌 주식·채권·원자재 등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자동 리밸런싱 기능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금융사 제휴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KB증권, 하나증권 등과 협업해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퇴직연금 분야에서는 12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송인성 대표는 “지난 7년간의 성과는 AI 기반 자산관리가 하나의 투자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경우 더 많은 투자자가 관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