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은 29일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일체형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지진 발생 시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와 지진하중으로 인한 소방배관의 파손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지만, 신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되던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지진 발생 시 버팀대가 있는 곳은 움직임이 작지만, 버팀대로부터 떨어진 배관은 지렛대 원리에 의해 크게 흔들려 파손되기 쉬운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4방향 기술은 2방향 버팀대 2개를 하나의 배관연결장치에 일체형으로 설치해 배관을 동시에 지지함으로써, 내진성능을 한층 향상시키고 배관 손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공사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도 했다.
현재 이 기술은 하단 롯데캐슬과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등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소방배관 내진기술을 완전 국산화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