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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전력, 주가 '번쩍번쩍'…실적 모멘텀 업고 줄줄이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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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전력, 주가 '번쩍번쩍'…실적 모멘텀 업고 줄줄이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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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S일렉트릭 제공

    외국인이 장중 2조원에 육박한 매도 우위를 보이며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4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86포인트(0.55%) 떨어진 6,439.9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이 1조7,000억원을 사들이며 총력 방어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전기장비' 업종이 약세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선방 중이다.

    HD현대일렉트릭이 10% 이상 초강세고 대원전선(9.34%), 효성중공업(7.44%), 일진전기(5.77%), LS(5.21%), 산일전기(5.20%), LS ELECTRIC(4.84%) 등이 동반으로 오른다.

    이 중 LS, LS ELECTRIC, 효성중공업, 산일전기, 일진전기 등이 줄줄이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K-전력기기 업체들의 이 같은 상승세는 실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S일렉트릭은 21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76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1,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SK증권(24만원), 하나증권(22만원) 등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잇따랐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음에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을 긍정 평가하며 목표가를 기존보다 77.4% 올려잡았다.

    유 연구원은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증가하면서 배전반 분야의 구조적 성장세가 나타나는 중"이라며 “온사이트 발전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영역에서 대응 가능한 제품군이 확대돼 연내 유의미한 규모의 매출 및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진출 한국 대기업향 수요가 기존 기대감 수준에서 실제 구체화되고 있다"며 "1차 파이프라인으로 한국 대기업 4곳과 각각 약 1,000억원 규모의 수주가 2분기 중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빅테크 수주 구조의 질적 변화, 반도체 설비투자 가속에 따른 자동화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등도 긍정적으로 봤다.

    향후엔 추가적인 주가 상승 촉매가 될 연간 수주 가이던스의 상향 조정, 대미 초대형 프로젝트의 가시화 여부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등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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