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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ETF 12개로 확대…“미국 중심 선별투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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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ETF 12개로 확대…“미국 중심 선별투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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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휴머노이드 상장지수펀드(ETF)가 12개로 늘어나며 투자 수단으로서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형 휴머노이드 ETF의 합산 시가총액은 연초 8천억 원 수준에서 현재 2조 2천억 원까지 증가하는 등 자금 유입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피지컬 인공지능(AI) 경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역별 실적 격차가 ETF 수익률을 좌우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단순 테마 접근보다 국가와 구성종목 중심의 선별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강세·중국 부진”…엇갈린 지역별 성과


    지역별 휴머노이드 ETF 성과가 엇갈리고 있다. 중국은 로봇 특허와 저가형 양산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기술주 전반의 이익 전망 하향으로 관련 ETF 수익률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휴머노이드 ETF 편입 종목 기준 최근 1~3개월 이익수정비율에서 하향 조정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견조하다는 평가다. 휴머노이드 ETF 편입 종목의 이익 전망을 보면 미국 기업은 중국과 달리 최근 1~3개월 기준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테라다인 ▲인튜이티브 서지컬 ▲로크웰 오토메이션 등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핵심 종목으로 꼽힌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ETF 성과는 결국 편입 기업의 이익 방향성에 좌우되는 만큼, 최근 미국과 중국간 실적 기대 격차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구성종목 따라 성과 차이”…선별적 투자 전략 강조


    이러한 지역별 성과 차이는 휴머노이드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이에 박 연구원은 “단순히 ‘로봇’이라는 테마에 접근하기보다, 이익이 확인되는 국가와 밸류체인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는 미국 기업 중심으로 이익 상향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관련 비중이 높은 ETF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중국은 기술력과 정책 기대에도 불구하고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만큼, 단기 성과 측면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산업은 반도체, 부품,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밸류체인이 결합된 구조”라며 “향후 시장 확대 과정에서 지역별 성과 차별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분산 투자 전략의 중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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