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발발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한 영향인데, 20조원대까지 떨어졌던 일별 거래대금이 40조원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업계에서는 자산가들의 국내 증시 비중 확대가 코스피 거래 대금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예탁계좌 잔액 30억원 이상의 자산가들을 담당하는 증권사 PB들은 고객의 자금이 부동산과 채권에서 국내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정선아 / KB골드앤와이즈 THE FIRST 압구정 센터장: 최근에 저희가 눈에 띄게 생각되는 변화는 고객분들의 관심이 주식시장에 굉장히 많으시고요. 워낙 국내 시장의 수익률이 좋으시다 보니까 부동산은 지금은 괌심없고 국내 주식하고 싶다고 하시고... ]
업계에 따르면 초고액자산가들의 현재 포트폴리오는 주식 50%, 주식 파생상품 20%, 채권과 현금 30%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과거 파생상품을 포함해 60% 수준이던 주식 관련 상품 투자 비중이 10% 포인트 더 늘어난 겁니다.
특히 자산가들도 일반 개인 투자자들처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선호가 강해진 만큼, AI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랠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승환 /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압구정 WM 팀장: 대형주 접근하시는데 있어서는 쉽게 혹은 투자하는 방향성을 잡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에는 반도체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실적이 기반된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대한 부분이 관심이 많으시고]
외국계 투자은행들도 올해 코스피 상단을 최고 8,500까지 제시하며 코스피 추가 랠리를 낙관하는 모습입니다.
자산가들의 시선은 최근 코스닥으로도 향하고 있습니다.
[정희석 / 하나증권 THE센터필드W PB: 최근에 출시가 된 다양한 운용사들의 코스닥 액티브 ETF도 이제 자산가들의 관심영 영역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코스닥 액티브 ETF에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하신 걸로 알고 있고...]
이처럼 밀려드는 고액 자산가들의 자금이 국내 증시의 새로운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