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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모리 추격 막힌다"…마이크론, 8%대 '급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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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모리 추격 막힌다"…마이크론, 8%대 '급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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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추가 수출 규제 법안'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했다.

    시장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첨단 공정 전환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마이크론 주가를 끌어올렸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장보다 8.48% 오른 487.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미 하원에서 논의 중인 'MATCH Act'(다자간 하드웨어 기술통제 정렬법)를 지지하며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 법안은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의 허점을 막고 동맹국에도 미국과 보조를 맞추도록 압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타깃으로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SMIC가 거론된다.

    해당 법안에는 ASML의 DUV(심자외선) 이머전 장비 대중 수출 제한과 함께, 미국 장비 사용이 금지된 중국 시설에 대한 판매 및 서비스 제한 조항이 포함됐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이 같은 규제가 현실화할 경우 중국 업체들의 첨단 공정 전환 속도가 늦어지고, 메모리 시장에서는 미국 업체인 마이크론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법안은 이미 한 차례 완화됐고, 실제 법제화까지는 추가 절차가 남아 있다.

    이번 이슈는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기 위해 기존 제재를 더 촘촘하게 손 보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CXMT와 YMTC가 빠르게 생산능력을 키우는 상황에서, 마이크론은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 보호를 이유로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시장은 당장 법안 통과 여부보다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업계의 확장을 늦출 수 있다는 기대를 주가에 먼저 반영하는 모습이다.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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