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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 부른 모디…李, 오늘 베트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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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 부른 모디…李, 오늘 베트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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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인도 투자가 대폭 확대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도에서 제조 기반과 더불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도 국빈방문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제 베트남으로 이동해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합니다.

    정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과 인도 두 정상의 공동성명 직전 오찬에 우리 재계 총수들이 동참했습니다.

    경제 협력을 격려하기 위해 모디 총리가 이례적인 초청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도내 첨단 산업 육성 의지를 거침없이 드러냈습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삼성그룹은 현지기업이 되겠다는 자세로 진출했다며 첨단 제품 생산과 혁신 R&D를 인도 현지에서 같이 하겠다고 발언했고, 현대차는 신흥시장 종합 R&D센터를 2028년말 준공 목표로 짓고 있다며…]


    포스코는 10조 원 가량을 투입해 인도 1위 철강기업과 합작투자를 계약했고, 현대차는 현지 차량업체와 현지 맞춤 삼륜EV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에 화답해 한국 기업주간을 갖고 우리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겠다며 총리실 직속 한국 전담데스크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첨단 산업 협력을 통해 미래를 함께 준비해 가야 합니다. 세계적 수준인 인도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역량과 한국의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조선 등 제조 경쟁력이 결합되면 양국은 막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인도에서 2박3일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뉴델리를 떠나 베트남 하노이로 향합니다. 이미 제조 핵심 거점이 된 베트남에서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이 집중 논의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 교역액을 지금 보다 50% 늘린 1,500억 달러로 키우겠단 목표입니다.

    인도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에서는 4대그룹 총수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고속철도와 신도시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공조를 논의합니다.

    특히 우리 원전 핵심 기술을 활용해 베트남 에너지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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