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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인도 조선 시장서 새로운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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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인도 조선 시장서 새로운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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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를 국빈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선과 철강, 금융 등 양국의 강점 산업을 기반으로 전략산업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유 기자, 한·인도 정상회담 주요 성과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무역과 투자, 핵심 광물, 원전 등 전략 분야 협력을 강화합니다.

    또 중동 정세를 고려해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국의 강점을 결합한 전략 산업에서 협력이 확대됩니다. 인도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우리 조선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도 중앙 및 지방정부의 조선 시설 건설 지원, 선박 발주 수요 보장, 선박 생산 보조금 지급 등 정책적 지원을 결합해 우리 기업이 인도 조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양국은 또 금융 당국 협력을 통해 우리 금융기업의 인도 진출 토대를 마련하고, 동시에 AI 인재 강국 인도와의 디지털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번 인도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 간 협력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10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죠?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인도 1위 철강사 JSW그룹과 일관밀 합작법인에 약 72억9천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인도의 철강 내수 수요는 지난해 기준 1억6천만톤에서 1억9천만톤 사이로 추정됩니다.



    인도 철강 시장은 자동차와 가전,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연9% 안팎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신시장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인도 간 철강 분야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동시에 우리 입장에선 공급망 다각화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앵커]
    조선과 자동차,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가 한층 확대되고 있죠?

    [기자]
    먼저 HD한국조선해양은 인도 공과대학 마드라스와 손잡고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제조 기술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또 인도 타밀나두 주정부가 추진하는 조선산업 프로젝트(NSHIP-TN)에서 사가르말라 금융공사와 함께 신규 조선소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이륜차 제조기업 TVS 모터 컴퍼니와 협력해 친환경 3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인도 아다니 인프라와 함께 인도 전력망 현대화를 위한 초고압 직류 송전(HVDC)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맺습니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타타 그룹과 인도 지도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고, GS건설은 인도 아리에너지와 인도 풍력 리파워링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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