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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2분기 연속 '흐림'

중동전쟁으로 소비심리 위축, 원가부담과 물류비용 증가 등 영향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역할 강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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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전쟁 여파로 유통업계 2분기 기상은 여전히 흐릴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조사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80을 기록했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그 미만이면 부정적 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상의는 “2분기는 가정의 달, 이사ㆍ결혼 수요 등 상승 요인 있으나, 중동전쟁의 영향이 이러한 내수 진작 요인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유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응답업체의 69.8%가 매입가 및 물류비 상승에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 업태의 회복세와 온라인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백화점(112→115)은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K-소비재 열풍과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이 긍정적요인으로 작용했다.


    슈퍼마켓(67→80)은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라는 호재로 높은 반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신선식품을 둘러싸고 대형마트와 편의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은 기대감 상승에 부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형마트(64→66)는 상대적으로 개선이 주춤했다. 물가 상승 영향으로 '필요한 만큼만 사는 소량 구매'경향이 늘고 있다는 점이 대형마트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쇼핑(82→74)은 유일하게 전망치가 하락했다. 국내 플랫폼과 C-커머스(알리·테무 등)의 경쟁 심화,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물류 및 배송비 부담 증가 등이 경기 반등의 제약요인으로 분석됐다.



    최자영 한국유통학회장(숭실대 교수)은 "중동 전쟁 여파로 내수경기와 소비 심리가 위축된 만큼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투입, 세재 부담완화 등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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