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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경찰' 김밥 배달갔다가 그만…"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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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경찰' 김밥 배달갔다가 그만…"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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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무일에 음식 배달을 시킨 경찰이 엉뚱한 식당 음식이 온 것을 수상하게 여긴 끝에 손님 음식을 가로챈 배달 기사의 덜미를 잡았다.


    서울 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 소속 공지영(41) 경사는 휴무일인 지난 13일 남편과 스크린골프장을 찾았다가 배달앱으로 김밥과 닭강정을 주문했다.

    그러나 배달 기사 A씨는 김밥만 건넸을 뿐이었다. 그마저도 공 경사가 주문한 업체의 상품이 아니었다. 공 경사는 의아하다고 여기다 문득 A씨의 인상착의가 자신이 쫓던 배달 기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 전인 6일 식당 업주가 '누군가 배달 기사인 척 식당에 들어와 음식을 훔쳤다'고 신고해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오토바이와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었던 것이다.


    A씨 오토바이의 차량번호가 CCTV 속 오토바이의 번호판과 동일하다는 점을 확인한 공 경사는 그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했다.

    처음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의 끈질긴 추궁에 "원래 수령한 음식은 버렸다"고 진술하며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A씨가 주문받은 음식은 자신이 먹고 다른 식당에서 음식을 훔쳐 손님들에게 배달한 것으로 보고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해 여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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