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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行 '또' 제동…장녀 불법 여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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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行 '또' 제동…장녀 불법 여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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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또 채택되지 못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했다. 하지만 청문보고서 채택이 다시 한 번 불발됐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신상 및 도덕성 검증 과정에서 자료 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여야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장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출입국 기록, 부동산 계약 및 청약 내역 등이 당사자 동의 문제로 미제출된 것이다.

    이번에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신 후보자가 제출한 장녀 출입국 관련 기록에서 영국 국적을 가진 채 한국 여권을 불법으로 재발급 받고, 출입국 심사 때 이를 제시하는 등 중대한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꼬집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장녀가 국적 상실 이후 불법으로 대한민국 여권을 재발급받았다”라며 “후보자가 허위 답변을 한 것이 명확히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윤석열 정부가 지명한 후보에게서 이런 정황이 나왔다면 여당 의원들이 먼저 낙마시켰을 것”이라며 “중요 쟁점에 관해 인사청문회를 기망했기 때문에 오늘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여당은 반박에 나섰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계적인 석학인 후보자가 만약 한국은행 총재후보가 아니었다면 어디에 있었겠느냐”라며 “연봉 10억원을 포기하고 왔다면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은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국회 재경위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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