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입과 코를 통해 위장까지 도달해 위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위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2025년 중국 화중과학기술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초미세먼지가 위장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쥐를 대상으로 깨끗한 공기에 노출시킨 그룹과 초미세먼지에 노출시킨 그룹으로 나눠 17주 동안 살펴봤다. 연구 결과,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된 그룹은 위장관의 길이가 눈에 띄게 짧아지고, 위장관 점막의 염증은 악화됐다.
연구팀은 위장관을 보호하는 ‘점액’을 만드는 술잔 세포의 수가 증가했지만 이들이 정상 기능은 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 세포의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 내부에 지질(Lipid)이 쌓이는 등 구조가 심각하게 변형됐으며, 이러한 결과는 인체의 세포를 활용한 실험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위점액이 줄면 위 벽이 강한 산성을 띠는 위산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위 점막 손상을 일으킨다. 위 점막이 손상되면 소화불량, 위 불편감 등이 나타나며, 급성위염, 만성위염, 소화성궤양으로 악화될 수 있다.
위 점막은 금연 및 절주,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규칙적인 식사 등 생활 습관 개선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방법 또한 있다. 대표적인 위 건강 기능성 원료로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비즈왁스알코올’이 있다. 비즈왁스알코올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복통, 산미/속쓰림, 산역류, 오심과 구토 등 위장관 불편함이 개선됐고, 동물 시험에서도 위 점액량 증가, 위 점막 염증 유발물질 감소, 궤양 크기 감소 등이 확인됐다.
비즈왁스알코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 건강뿐만 아니라 ‘항산화’ 및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