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에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3%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8.13포인트(3.49%) 오른 6,175.8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85포인트(2.91%) 상승한 6141.60에 장을 연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이 733,153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기관이 2,5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틀 안에 뭔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종전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종전 기대감이 이어지자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17.74포인트(0.66%) 오른 4만8535.9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1.14포인트(1.18%) 오른 6,967.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55.35포인트(1.96%) 오른 23,639.08에 각각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역시 급락했다. 이날 뉴욕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장 대비 7.9% 하락한 배럴당 91.2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6월물도 ICE선물거래소에서 4.6% 내린 배럴당 94.79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 오른 21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5.98% 오른 1,169,000원에 거래되며 전날에 이어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간밤 미국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SK스퀘어(5.78%), 현대차(5.09%), 두산에너빌리티(4.71%), LG에너지솔루션(2.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6%) 등도 강세다.
코스닥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2포인트(1.44%) 오른 1,138.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967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0억원, 1,25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