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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마켓, DDP 수주회·K-패션쇼 성료… 중국 이파그룹 바이어 130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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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마켓, DDP 수주회·K-패션쇼 성료… 중국 이파그룹 바이어 130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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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 2층 운영사 남도마켓이 지난 4월 13일 DDP 디자인랩 2층에서 중국 이파그룹(YIFA Commercial Group) 소속 바이어 및 관계자 130명을 초청해 수주회와 K-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수주 약 6억 원의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패션 브랜드와 중국 대형 유통망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DDP 쇼룸 2층 전관에서 진행된 수주회와 피아노라운지에서 열린 패션쇼로 구성됐다. 당초 약 50개 브랜드 규모로 기획됐으나 참가 열기가 이어지며 최종 66개 국내 브랜드가 참여했다. 동대문 도매 브랜드를 비롯해 디자이너 브랜드, DDP 쇼룸 입점 브랜드까지 폭넓게 함께하며 국내 패션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가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 2층은 DDP 디자인랩 1·2층에 조성된 약 1,200평 규모의 패션 복합문화공간 내 B2B 중심 공간으로, 동대문 도·소매 패션 브랜드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거점이다. 해당 공간에는 동대문 도매 상품 샘플을 전시하는 샘플스토어를 비롯해 촬영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터룸 등이 마련되어 있어, 소매 사업자들이 온라인 이미지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소재감과 핏, 디테일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층 샘플스토어는 총 28개의 단독 부스와 공용 부스로 운영되며, 입점 도매 브랜드는 시즌 상품과 시그니처 아이템을 바이어, 크리에이터, 라이브커머스 관계자에게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다. 또한 해당 공간에서는 동대문 도매 상품을 기반으로 한 국내외 라이브커머스가 상시 운영되며, 상품 소개부터 실시간 판매까지 이어지는 유통 채널이 현장에서 구현된다.

    수주회 현장에서는 결제와 물류까지 즉시 연계되는 원스톱 오더 시스템이 운영돼 바이어와 브랜드 간 상담부터 주문, 후속 거래 연계까지 원활하게 이뤄졌다. 단순 전시성 행사를 넘어 실제 수주로 이어지는 실전형 비즈니스 행사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K-패션쇼는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KDA) 소속 여성 모델 20인이 20개 브랜드의 40개 착장을 2라운드에 걸쳐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60분간 이어진 런웨이는 VIP 좌석 130석을 가득 메운 이파그룹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앞서 남도마켓과 이파그룹, 한국모델협회는 한·중 패션 교류의 정례화와 이파그룹 9개 대형 도매상가를 통한 국내 브랜드의 중국 항저우 시장 진출 연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논의는 양국 패션 산업 간 협력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로 확장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파그룹은 2002년 중국 항저우에서 설립된 대형 패션 유통그룹으로, 9개 대형 도매상가에 약 8,0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일 평균 유동인구는 약 15만 명에 달한다. 이번 방한은 이파그룹이 2022년부터 매년 이어온 신진 상인대표단 해외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단순 시찰을 넘어 실제 수주 행사 참여까지 확대되며 규모와 실효성이 한층 강화됐다.

    남도마켓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DDP 샘플스토어 신규 입점 브랜드 확대 ▲이파그룹 유통망을 활용한 국내 브랜드의 중국 항저우 진출 지원 ▲샤오홍슈·도우인 등 중국 SNS 채널을 통한 K-패션 및 DDP 브랜드 홍보 강화 ▲한·중 패션 교류 연간 정례 행사 추진 등 후속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도마켓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 도매 브랜드와 중국 대형 패션 유통그룹을 현장에서 직접 연결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DDP가 단순 쇼룸과 전시 공간을 넘어 국내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를 잇는 실전형 수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파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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