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 시절 밴드 활동을 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영국 록밴드 딥 퍼플과 직접 만나며 팬심을 드러냈다.
10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딥 퍼플 멤버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딥 퍼플 측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어린 시절부터 딥 퍼플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때 해당 밴드의 앨범을 구매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오랜 팬임을 강조했다.
학창 시절 음악 활동 경험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중학생 때 밴드에서 키보드를 맡아 딥 퍼플 곡을 연주했고, 대학생 시절에는 드러머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록의 역사를 만들고 매력 있는 음악을 계속해서 내놓은 데 대해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일본 공연에서 팬들을 열광시키고 일본과 영국 간 문화 교류를 촉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딥 퍼플 멤버들에게 일본산 드럼 스틱과 고향 나라현의 술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