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영상을 촬영한 전직 장학관이 구속 송치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충북교육청 전 장학관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청주 지역 여러 식당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100여 개의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규모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월 25일 부서 송별회차 찾은 청주의 한 식당 공용화장실에 라이터 형태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이를 발견한 이용객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 처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