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글로벌 통화 체제를 이끌어 온 달러 중심의 금융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재출범 후 미중 무역갈등이 통화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면서 위안화 국제화 전략이 본격화됐고 80년 달러 패권도 도전받고 있다.
국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실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으로 통화와 결제의 판 자체가 뒤바뀌고 있다.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은 오는 2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달러·위안화·코인 : 글로벌 금융 질서 재편'을 주제로 제18회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GFC 2026)’를 개최한다.

기조 연설자는 세계은행 수석 부총재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카르멘 라인하트 교수다.
라인하트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역사적 패턴을 분석한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케네스 로고프 공저)의 저자로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글로벌 석학이다.
그녀는 달러와 위안화 패권 경쟁을 장기적·거시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가상자산의 부상이 기존 국제 통화 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의 주인공은 'The Bitcoin Standard :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라는 책 한 권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경제학자 사이페딘 아모스다.
디지털 화폐와 가상자산이 기존 통화를 대체할지 혹은 보완할지에 대한 아모스 만의 독창적인 시각이 기대된다.
대담자로는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강형구 한양대 경영대 교수가 나선다.
이번 행사는 통화 질서 재편의 격변기에 한국 경제와 금융 산업이 어떤 전략과 선택을 통해 기회를 확장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GFC는 사전 등록한 모든 참가자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 일시: 4월 23일(목) 09:30~12:30
● 장소: 신라호텔 서울 다이너스티홀
● 사전등록: www.hkgfc.com(무료)
● 문의: (02)6000-2511, 이메일 gfc@wowtv.co.kr
● 주최: 한국경제TV, 한경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