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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었네"…조종사 운명 두고 '돈 내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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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사건을 예측해 베팅하는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실종된 미군 조종사의 운명을 두고 내기가 벌어져 거센 비판이 일자 삭제됐다.


    4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와 CNBC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에서 이란에서 실종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의 구조 시기를 예측하는 베팅 상품이 공개됐다가 논란 속에 철회됐다.

    전날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이슬람혁명수비대의 대공 사격으로 격추됐고, 이 과정에서 탑승자 1명이 실종됐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각각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제가 된 베팅은 실종된 조종사가 언제 구조될지를 두고 참가자들이 시점을 예측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세스 몰턴(민주·매사추세츠)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그들은 당신의 이웃이거나 친구, 가족일 수도 있다"며 "역겹다"고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폴리마켓 측은 "우리의 무결성(integrity)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베팅이었기에 즉시 삭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쟁 관련 베팅은 여전히 다수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마켓은 선거, 스포츠, 대중문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대상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베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군사 작전과 관련된 베팅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내부자가 기밀 정보를 활용해 수익을 얻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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