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군이 미군 전투기와 드론을 잇따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교전을 성과로 강조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4일 "혁명수비대의 대공 방어부대가 2대의 MQ-9 드론을 이스파한주에서, 1대의 헤르메스 드론을 부셰르주 상공에서 격추했다"며 "기억할만한 전투"를 벌였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혁명수비대의 새로운 첨단 방어시스템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란 언론들은 이스파한주에서 격추된 드론 중 한대가 MQ-1이고, 부셰르주에선 MQ-9 드론이 격추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부셰르주에서 격추된 MQ-9 드론이 바다에 빠져 파편을 어부들이 건졌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해당 사진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군은 같은 날 이란 중남부에서 미군의 F-15E 전투기 1대를, 남동부 해안 부근에서 A-10 공격기 1대를 각각 격추했다고도 밝혔다. 이들 군용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출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