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얼리 제조 전문기업 심플랩스(SimpleLabs)가 인플루언서를 위한 원스탑 주얼리 브랜드 빌더 '샤우팅에그(ShoutingEgg)'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샤우팅에그는 인플루언서가 주얼리 브랜드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브랜드 기획부터 제품 개발, 생산, 판매, CS 관리, 포장·출고까지 전 과정을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풀필먼트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는 홍보와 팬덤 운영에만 집중하면 되며, 최소 3주 안에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국내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은 2022년 6조원에서 2025년 28조원으로 3년 만에 5배 성장했다. 패션, 뷰티, 식품 카테고리에서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활성화된 반면, 주얼리 카테고리는 사실상 공백 상태로 남아 있었다. 국내 주얼리 공장이 2,222개에 달하지만 평균 종사자 3.2명 규모의 소규모 업체들이 공정별로 분절되어 있어, 제품 하나를 개발하는 데만 통상 3~6개월이 소요되는 구조적 한계가 이유였다.
심플랩스는 지난 4년간 이 공급망을 직접 통합해왔다. 공장·설비·인력을 내재화하고 자체 생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주얼리 개발 리드타임을 기존 3~6개월에서 단 10일로 단축했다. 현재 ODM 비즈니스 단독으로 월 매출 5억원을 기록 중이며, 25년 4분기 기준 영업이익률 12.3%를 달성했다. 거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심플랩스 김상륜 대표는 "주얼리는 인플루언서 입장에서 패션, 뷰티와 카니발라이제이션이 없는 유일한 카테고리임에도 공급망의 파편화로 인해 인플루언서 시장에서 완전히 비어 있었다"며 "샤우팅에그는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4년간 제조 인프라를 직접 구축한 심플랩스만이 만들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샤우팅에그는 한정 캡슐 판매로 시장성을 검증한 뒤 상시 브랜드로 전환하는 단계적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심플랩스는 현재 복수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논의 중이며, 향후 인플루언서 100명 온보딩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