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폼알앤디가 Physical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스타트업 슈어포인트 인수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넷폼알앤디는 그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목격하며, 단순한 사후 대응을 넘어 사고 자체를 예방하는 안전 혁신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져왔다. 이번 인수는 산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안전 솔루션 기업을 확보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슈어포인트는 지게차 등 산업 이동체에서 작업자(보행자)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 상황에서 시각·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 제동(안전 제어)을 수행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동 시점과 위험 이벤트를 영상 및 로그로 기록해 현장 안전관리와 사고 원인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슈어포인트 제어 장치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해 사고로부터 1명의 인명을 보호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슈어포인트는 국내 철도 제어·시스템 분야와 산업 장비 분야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고신뢰 제어 시스템 개발 경험과 현장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또한 LG, 에코프로, 빙그레, 대한항공 등 다양한 대기업 현장에 안전 솔루션 장치를 적용하며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증해 왔다. 넷폼알앤디는 이러한 적용 경험과 레퍼런스가 향후 적용 범위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폼알앤디는 인수 이후에도 슈어포인트 구성원이 그대로 합류해 R&D, 현장 기술지원, 제품 고도화 등 핵심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기술 연속성과 실행 속도를 유지하며 현장 맞춤형 안전 시스템 구축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단순 장치 공급을 넘어, 설치 기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하드웨어 → 네트워크 →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안전 분야는 규제 강화와 예방 중심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넷폼알앤디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관련 기술을 내재화하고 건설·산업 현장의 안전 ICT 및 A.I 역량을 확보해 지속 성장 가능한 모멘텀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넷폼알앤디 이승우 대표는 “산업 현장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업 운영의 필수 요소”라며 “슈어포인트의 Physical A.I 안전 제어 기술과 넷폼알앤디의 현장 운영 역량을 결합해 고객 현장의 안전과 운영 안정성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기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