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관세청은 1일 '3월 수출입 현황'에서 이 기간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3% 증가한 86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 세웠던 695억 달러로, 700억 달러대를 뛰어넘어 800억 달러로 직행했다.
수출을 견인한 건 반도체였는데, 1년 전보다 151.4% 증가한 328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달 동안 반도체 수출이 300억 달러를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13.2% 늘어난 604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57억 4천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