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3지구가 ‘대한민국 1호 AI수도’ 로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이 진행중이다. 1단계 사업을 통해 국가 AI데이터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개발 환경이 조성중이다. 아울러 창업 기업 지원 등으로 현재까지 12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600여 명의 실무 인력을 배출하는 등, 비수도권 최초의 AI혁신 생태계 기반을 다져왔다.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에서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AI기업과 연구자들이 광주 도심 전반에서 실제 적용과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 AI특화 집적단지를 자생 가능한 규모로 육성하고, 지역 AI혁신 생태계의 선도모델로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첨단3지구의 경우 국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인공지능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주 북구와 전남 장성군에 걸쳐 조성되는 첨단3지구는, 광역 첨단산업 거점이자 대한민국 AI수도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3지구는 광주 북구와 광산구 · 장성군 일대 약 362만㎡ 부지에 AI산업 · 연구 · 주거 기능이 집약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중이다. 개발이 완료된 첨단1 · 2지구를 잇는 확장 개발지로, 광주의 AI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핵심축으로 꼽힌다.
첨단3지구는 총 3공구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1공구는 AI연구개발 · 2공구는 의료산업 · 3공구는 주거단지 중심으로 조성된다. 지난 2023년 국내 최초 AI특화 데이터센터인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창업동이 들어서면서, AI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이 구축됐다.
AI산업 인프라도 점차 확충될 예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 (GIST) 부설 AI영재고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도 같은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전국 심뇌혈관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국립심뇌혈관센터 역시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주목된다.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생산유발효과 약 1조 703억 원 · 고용유발효과가 6,5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파급력이 기대된다. 여기에 북구 월출동 일대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약 1,2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더해지면서,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인근에 광주과학기술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반경 7Km 이내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1 · 2지구 · 하남일반산업단지 · 진곡일반산업단지 · 장성나노산업단지 · 본촌일반산업단지 등 6개 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현재 이들 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 · 현대모비스 · KT&G 등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약 4만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풍부한 고용 여건과 산업 연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첨단3지구는 경제자유구역과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있어, 기업 유치에 유리한 환경도 갖추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인수한 유럽최대 공조기기업체 플랙트그룹의 생산라인, SK그룹과 오픈AI 합작 서남권 데이터센터 부지 후보지로도 거론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근 기존 산업단지와 첨단3지구 내 기업 유치 · 산업 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면서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의 경우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호선 · 국도13호선 · 빛고을대로 등 풍부한 교통망을 갖춰 광역 및 도심 주요 권역을 잇는 연결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빛고을대로와 첨단3지구를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올해 신설 (예정) 되고, 상무지구와 연결되는 도로망 구축도 추진된다.
첨단3지구 3공구에는 신흥주거타운도 형성되고 있다. 약 21.8%에 달하는 공원 · 녹지 비율로, 진원천과 학림천이 흐르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중심상업용지와 단독근린생활시설 용지도 함께 계획돼 있다.
특히 광주는 첨단지구 · 수완지구 · 상무지구 등 신도시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인데, 신규 택지지구 개발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첨단3지구는 희소성을 갖춘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10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A1블록) 1,520가구 · 첨단제일풍경채 (A2블록) 1,845가구 · 첨단제일풍경채 (A5블록) 584가구 등 3개 단지, 총 3,949가구가 첫 입주 예정이다.
3개 블록에서 총 1,443가구의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오는 5월 A7 · A8블록에서 ‘호반써밋 첨단3지구’ 805가구, 7월에는 A6블록 ‘제일풍경채 첨단3지구’ 6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첨단3지구 내 마지막 민간 분양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