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나운환, 이하 재활협회)와 현대홈쇼핑이 30일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장학 프로그램 ‘하이(H!)두드림투게더(이하 두드림투게더)’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 정민종 졸업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현대홈쇼핑이 13년째 함께 운영해온 ‘두드림투게더’는 장애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주요 교과목을 비롯해 음악·미술·진로 학습비와 학업·진로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총 540명의 장학생에게 17억81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기금전달식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재활협회에 장학기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현대홈쇼핑 고객이 적립한 H포인트(멤버십 포인트)를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은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투자야말로 미래 100년을 세우는 아주 중대한 일”이라며 “현대홈쇼핑과 함께 100년을 준비하는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드림투게더 장학생을 대표해 행사에 참여한 정민종 졸업 장학생은 “넉넉한 형편이 아니어서 장학금이 아니었다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장애가정 청소년과 청년에게 이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종 장학생은 2021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50개월간 두드림투게더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3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한편 두드림투게더는 올해부터 장학금 지원 대상을 장애가정 중·고등학생에서 대학 재학생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모집은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