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영국에 이어 미국 앨범 차트 1위도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30일 차트 예고 기사에서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아리랑'으로 일곱 번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이래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2018년),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2019년),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2020년), '비'(BE·2020년), '프루프'(Proof·2022년)까지 앨범 여섯 장으로 이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
'아리랑'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64만1천장의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이는 '빌보드 200'이 앨범 유닛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4년 12월 이래 역대 그룹 최고치다.
앨범 판매량만 53만2천장을 기록해 방탄소년단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통산 일곱 번째 1위에 올랐다. SEA는 9만5천장으로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 중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약 400만 앨범 유닛으로 데뷔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 이후 가장 많은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5집 '아리랑'은 지난 28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