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사법인 케이에스팜(주)(대표 강성민)과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한울자람(주)이 3월 25일 ‘기능성 나노 액체비료 및 스마트팜 실증·유통·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울자람의 기능성 나노 액체비료 기술과 케이에스팜의 스마트팜 운영 역량 및 글로벌 유통망을 결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국내외 스마트팜 시장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케이에스팜이 운영 중인 국내 보령·상주 및 해외 말레이시아 스마트팜 시설에 해당 액체비료를 적용해 실증 재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고, 스마트팜 환경에서의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울자람의 휴믹산 기반 액체비료는 정밀농업 및 AI 기반 재배 기술과 결합 시 기후 대응력 강화, 토양 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 등에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냉해와 고온 등 이상기후 상황에서 작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토양 내 염류집적 해소 및 양이온 교환능력 개선을 통해 작물 생육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기술·재배·유통’을 결합한 통합형 스마트팜 수출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스마트팜 도입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실증 프로젝트 확대 및 정부 지원사업 참여, 글로벌 바이어 대상 공동 마케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은 친환경 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 ESG 가치 실현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한울자람은 미생물과 자연 유래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비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팜 환경 내 악취 저감 및 환경 개선 기술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디지털 기반 재배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AI 및 디지털트윈 기술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스마트팜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통합 농업 솔루션을 확대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케이에스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의 핵심 요소인 재배 기술과 필수 입력재인 비료를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통합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