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신한금융 진옥동 2기 공식 출범…"시니어·글로벌서 초격차"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 진옥동 2기 공식 출범…"시니어·글로벌서 초격차"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되며 3년 연임을 확정했다. 2기 경영을 시작한 진 회장은 올해 시니어·글로벌 등 미래 전략 사업에서 확고한 초격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10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포함한 모든 안건을 의결했다.

    진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지속가능 이익 기반 마련 △내부통제·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투자자 소통 강화 등을 인정받아 큰 이견 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진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첫 취임 후, 지난해 12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회추위는 진 회장에 대해 "단순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글로벌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해 내실 경영을 강화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자본준비금 9조9천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전입 금액은 2026년 결산 이후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된다.

    상법상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김조설·배훈·송성주·최영권·박종복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기말 배당금은 주당 880원으로, 연간 주당 배당금은 2,590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주총에서 진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위대한 도전(Great Challenge) 2030, 미래 금융을 향한 담대한 실행’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생산적 금융 확대 △AX·DX(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 전략 사업 선도 △내부통제·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1기에서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비이자이익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왔다면, 2기에서는 디지털자산 등 미래 성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며 질적 성장을 한층 고도화하겠다는 포부다.

    진 회장은 “주주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해외 연간 세전이익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금융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며 주주환원율 50%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해관계자가 두루 인정하는 일류 신한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우선 생산적 금융을 통해 혁신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실물경제 지원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지주 내 AX·DX 부문을 중심으로 AI 기반 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행·보관·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 성장 축 확보를 위해선 자산관리(WM), 시니어, 글로벌을 중심으로 그룹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 회장은 “은행과 증권의 하나된 WM 체계를 강화해 자산관리의 명가로 우뚝 서겠다”며 “시니어 고객에겐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에선 중장기 관점의 로드맵을 바탕으로 확고한 초격차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금융사고 예방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고,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진 회장은 “고객과 시장의 신뢰는 철저한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에서 비롯된다”며 “직원 모두가 내부통제의 주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기본과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