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재단 회의실에서 ‘2026년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원금 2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은 탈북민(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4년 처음 시행됐다.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이들이 경제적·환경적 제약에서 벗어나 양질의 교육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총 6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학습비를 지원하는 한편, 남북 예술인들이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북 화가가 함께하는 꿈! Dream 그림 전시회 ▲미래 예술 인재 발굴 ▲전문가 연계 법률 강의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우리나라로 온 탈북민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경제적 정착을 넘어 문화·교육 분야 지원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의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갈라져 있었기 때문에 우리와 탈북민 분들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우리 안에 같은 피가 흐르는 만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 화가가 함께하는 꿈! Dream 그림 전시회에서는 미래 예술 인재 발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