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겨냥해 휘발유 투척을 언급한 협박 댓글을 남긴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5일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SNS에 올라온 'BTS 광화문 공연 교통통제 정보' 게시글에 "생수병에 휘발유를 넣어서 투척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12 신고 접수 이후 수사에 착수해 약 5시간 만인 20일 오전 1시 20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였을 뿐 실제 실행 의사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21일 이를 발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