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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전안 속임수였나?"…외환시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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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본사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제공: KB국민은행)
    중동 전쟁의 향방이 불투명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00원 턱밑까지 올랐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오른 1,499.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하락한 1,493원으로 출발했다. 개장 전 새벽 미국이 이란에 1개월 휴전 제안을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유가와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장 초반 1,490원대까지 낙폭을 확대하던 환율은 오전 11시 30분쯤 외신 보도와 당국의 미세 조정 개입 경계감에 재차 상승했다.


    위재현 교보증권 선임연구원은 "시장은 여전히 의구심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란의 고위급 관리들이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언급하며 파키스탄, 이집트 측에 미국의 휴전안이 속임수일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이 확인되면서 환율이 다시 상승 압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환율 상승 압력이 우세했다. 위 선임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현물 시장에서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달러 매수 압력이 강했고, 반대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도 없어 환율 하락을 이끌 만한 수급적 재료가 없었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2% 오른 99.392였다.

    위 선임연구원은 "오늘 저녁에는 미국의 5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다"며 "어제 진행된 2년물 국채 입찰처럼 수요가 부진할 경우,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맞물려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나타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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