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중 연간 수입 1위는 역시 오타니 쇼헤이(일본)였다.
미국 포브스가 25일 MLB 선수들의 최근 1년간 수입을 조사해 상위 10명을 발표한 결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오타니가 최근 1억2천700만달러(약 1천901억 1천900만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연봉 200만달러인 오타니는 연봉 외 수입이 1억2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에 5억원을 번 셈이다.
오타니는 JAL, 세이코, 휴고보스 등 약 20개 기업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포브스는 "수많은 브랜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최근 일본 기업 기린과도 건강 보조제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2024년, 2025년에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날 MLB 인터넷 홈페이지의 2026시즌 개인상 수상 전망에서도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지목됐다.
MLB닷컴은 "오타니와 MVP 경쟁을 벌일 선수를 찾기 어렵다"며 "오타니가 4년 연속 MVP가 되면 2001년부터 2004년 배리 본즈 이후 두 번째 기록이 된다"고 덧붙였다.
MLB 선수 연간 수입 2위는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로 5천650만달러나 되지만 오타니와 비교하면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3위 카일 터커(다저스)의 5천600만달러와 벨린저의 연간 수입을 합쳐도 오타니 수입에 못 미칠 정도다.
4위는 5천190만달러의 후안 소토(뉴욕 메츠), 5위는 4천610만달러의 에런 저지(양키스)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