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가 지난 23일 부산시와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의 전기동력자동차 생산 시설 구축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발표한 신규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르노코리아는 부산 공장에서 전동화 모델 생산 확대를 위한 추가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르노코리아는 부산 공장에 총 68개 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혼류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1개 생산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다.
실제로 필랑트,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는 물론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 4도 함께 생산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로 부산 공장의 전동화 모델 생산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서 부산시는 르노 '필랑트'를 부산시 관용 차량으로 구매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르노그룹이 발표한 새로운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 플랜’에서도 부산 공장이 5대 글로벌 허브로 언급되는 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