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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엔비디아 AI칩 中 유출 혐의-[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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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엔비디아 AI칩 中 유출 혐의-[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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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SMCI) 델 테크놀로지 (DELL)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공동 창업자가 엔비디아의 AI 칩을 중국으로 빼돌리는 데 가담한 혐의로 미 법무부에 체포됐습니다. 수사 내용을 보면, 미국에서 만든 서버를 대만과 동남아를 거치게 한 뒤, 현지에서 라벨을 떼고 다시 포장해서 중국으로 들여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 세 명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고요, 이 방식으로 2024년 이후 약 25억 달러 규모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멜리어스 리서치는 이번 사건으로 델이 반사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봤는데요. 두 회사 모두 데이터센터에 AI 서버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수요가 델 쪽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슈마컴의 주가는 33% 급락했고요, 반면 델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플래닛 랩스 (PL)
    미국의 위성영상 데이터 기업 플래닛 랩스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보다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가이던스까지 긍정적으로 제시하면서 주가도 크게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내용을 조금 더 보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1% 늘었고요. 연말 기준 수주잔고도 9억 달러까지 쌓였는데, 1년 전보다 79% 증가한 수준입니다. 플래닛 랩스도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CEO는 이 수주잔고랑 앞으로 예정된 계약들을 바탕으로, 올해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성장 흐름이 이어질 거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호실적이 나오면서, 주가는 25% 상승 마감했습니다.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 (SEDG)
    제프리스가 솔라엣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올렸습니다. ‘시장 수익률 하회’에서 ‘보유’로 상향했고요, 목표주가도 30달러에서 49달러로 높였습니다. 배경에는 중동 분쟁이 있는데요. 이 영향으로 유럽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전기요금이 불안해지면 태양광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비슷한 흐름이 있었는데요. 그때 솔라엣지의 유럽 매출이 2020년 6억 3천만 달러에서 2023년 19억 달러까지 크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제프리스는 이번에도 전기요금이 불안해지면, 유럽에서 태양광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가 폭은 과거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봤고요. 이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9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렇게 투자의견 상향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는 13% 상승 마감했습니다.


    페덱스 (FDX)
    페덱스가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미국 내 물동량이 늘고 운임도 올라간 데다, 성수기 배송 수요까지 강했던 게 실적 서프라이즈로 이어졌습니다. 또 하나 보면, 화물 부문을 6월 1일 별도 상장사로 분사하는 작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영진은 분사 이후 이 부문이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변수도 있습니다. 이란 전쟁 영향으로 운송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연료비도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덱스는 매출 가이던스를 오히려 올렸고, 이 역시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페덱스 측 설명을 보면, 중동 지역 매출 비중이 크지 않은 데다 이미 연료비 등을 반영한 추가 요금을 적용하고 있어서, 비용 부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가도 반응했는데요. 페덱스는 이날 0.7% 상승 마감했습니다.

    암 홀딩스 (ARM)
    HSBC가 암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매수'로 이례적으로 두 단계 상향했고, 목표주가도 90달러에서 205달러로 두 배 이상 높였습니다. 이렇게 상향 조정한 배경으로는, 이제 암이 단순한 스마트폰 중심 업체가 아니라, AI 서버용 CPU 수혜주로 완전히 방향이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시장에서는 이 변화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실제 시장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HSBC는 CPU 출하량이 올해에는 20%, 내년에는 21% 늘어날 것으로 봤는데요. 이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 성장과 비교하면 꽤 큰 변화입니다. 여기에 구조적인 변화도 있습니다.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들이 더 새로운 설계로 넘어가면서, 암의 최신 아키텍처 채택이 늘고 있고요. 그에 따라 칩 하나당 받는 로열티도 같이 올라가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서 HSBC는 사업 구조 변화와 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암이 지금보다 더 높은 기업가치를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투자의견 소식에 주가는 1.9%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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