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메모리칩 계약 가격 급등 기대에 힘입어 5% 넘게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은 전장보다 5.13% 상승한 426.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예상을 웃돈 메모리칩 가격 상승세가 주가를 끌어올린 핵심 배경으로 꼽혔다.
특히 1분기 메모리 계약 가격이 일부 거래에서 세 자릿수 상승률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빠르게 확대됐다.
가격 상승이 단순한 수요 회복을 넘어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의 평가도 힘을 보탰다. 웨드부시증권은 칩 가격과 마진율이 동시에 오르는 구간이라며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320달러에서 5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결국 이날 마이크론 주가는 메모리 업황 반등 기대와 실적 개선 전망이 맞물리며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가격 급등 흐름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적에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 핵심 포인트
- 마이크론은 13일(현지시간) 메모리칩 계약 가격 급등으로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5.13% 상승함.
- 일부 1분기 계약 가격이 세 자릿수 상승률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실적 개선 기대를 키움.
- 가격 상승이 수요 회복을 넘어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투심을 자극함.
- 웨드부시의 목표주가 상향까지 더해져, 시장은 이번 가격 급등이 실적에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