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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대표이사직 내려놓겠다…마지막 책임 다할것"

박재현 대표이사, 12일 입장문 내고 사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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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대표이사직 내려놓겠다…마지막 책임 다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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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사직 의사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사회가 열렸던 12일, 오후 6시 28분경 입장문을 배포하고 "이번 임기를 끝으로, 한미약품 대표이사직을 내려 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최근 발표한 입장문을 여러번 읽어 봤으며, 한미약품이 '임성기정신'을 기반으로 전문경영인을 통해 나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공언한 이야기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또 "전문경영인이 반드시 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임성기정신’이라는 원칙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한미의 방향성은 올곧게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저의 작은 저항과 외침이 '임성기정신' 보존에 경종을 울리는 밀알이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송영숙 회장은 박 대표와 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갈등이 불거진 직후 "대주주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견실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지하며, 전문경영인은 부여된 권한과 책임 아래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이 한미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길"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박 대표 입장문 발표 직후,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제무제표 승인과 이사 수를 변경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외에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회 선임이 각각 안건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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