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08% 올랐습니다. 벌써 6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5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강남3구와 용산에 이어 강동구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강동구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여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서울 한강벨트 주요 지역들도 대부분 집값 상승세가 주춤했습니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과 경기도 핵심 지역들은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0.27%)과 은평(0.22%), 강서(0.25%), 관악(0.15%)의 상승률이 커졌고, 경기도에선 안양(0.3%)과 성남(0.25%), 수원(0.25%), 구리(0.39%)를 비롯해 상승 지역이 많았습니다.
다시 서울 강남권으로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호가가 내려가고 있지만,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의 간극이 상당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거래가 많기로 유명한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경우, 실거래가는 1억~2억 원 정도 떨어졌지만 호가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임병헌 으뜸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매도자는 20억 원 후반대 가격에 팔기를 원하는 반면 매수자는 20억 원 중반대 가격을 원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다주택자가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마지노선인 3월 말, 4월 초로 쏠리고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 기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4월 초까지는 약정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지금처럼 매수, 매도자 간 가격 차이가 있는 경우 다급한 매도자 쪽에서 먼저 가격을 낮춰 팔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하반기로 예고된 보유세 인상도 새로운 변수로 꼽힙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비거주 1주택자도 보유세 세제 개편 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혀 사실상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