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엔지니어링이 한컴인스페이스와 손잡고 로봇과 드론을 연계한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로봇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전문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우주·항공·지상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한컴인스페이스와 <지상· 공중 연계형 로봇·드론 통합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국가 안보, 재난 대응, 산업 안전, 물류 시설 관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신규 솔루션 사업화에 적극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모베드와 드론 연계 운용 통합 플랫폼 기획 및 기술 협력 ▲로봇과 드론 연계 통신·관제·데이터 융합 기술 연구 ▲지상·공중 협업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 및 실증 프로젝트 수행 ▲개발 솔루션 연계 마케팅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해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는 “고성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베드의 공식 SI 협력사 자격을 갖추며 기술력과 신뢰도를 모두 확보한 상태”라며 “이 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교류를 지속해 향후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엔지니어링 최창신 대표도 “한컴인스페이스의 검증된 드론 기술을 바탕으로 모베드 SI 솔루션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물 등 지형이 복잡한 지상에서는 모베드의 자유로운 이동성을 활용하고, 공중에서는 드론 비행으로 정찰과 탐색 기능을 접목해 조선소, 발전소, 제철소, 건설 현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4일 국내 최초 공개된 모베드는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차체 균형을 유지하는 DnL(Drive-and-Lift) 모듈이 핵심 기술로, 실내외 환경을 넘나드는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이다. 고성엔지니어링은 해당 플랫폼이 갖춘 특화 이동성을 기반으로 이종 로봇을 결합해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2024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