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SK하이닉스의 'AI 컴퍼니'에 투자를 단행한다.
10일 SK이노베이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SK하이닉스 미국법인에 3억 8천만 달러(약 5,585억 원)를 출자하는 출자약정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이달 1일부터 4년간 캐피탈콜로, 자금 수요가 있을 때 마다 돈을 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자는 SK이노베이션의 미래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함으로 해석된다.
SK하이닉스는 미국법인 솔리다임을 개편해 AI Co.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AI Co. 설립을 통해 미국의 AI 혁신 기업들에 투자하고, 협업을 통해 확보한 역량을 SK그룹 차원의 시너지로 연계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미국 내 AI 전력 인프라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사업 기회 모색을 위해 지분 참여를 고려 중"이라며 "지분 참여로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