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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탈장센터' 열어…개복·복강경·로봇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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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탈장센터' 열어…개복·복강경·로봇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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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탈장의 정확한 진단부터 수술, 수술 후 회복과 재발 예방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탈장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탈장은 복벽이나 서혜부의 근육과 근막이 약해지면서 장이나 복강 내 조직이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복벽의 구조적 약화와 반복적인 복압 상승, 노화에 따른 조직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기침, 배변 시 힘주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작업, 임신, 이전 수술력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요인들도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초기에는 탈장 부위의 돌출, 묵직함, 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장폐색이나 괴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국내 탈장 환자 또한 2022년 약 9만 2천여 명에서 2023년 약 10만 5천여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탈장에 대한 경각심과 전문 진료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탈장센터는 환자의 연령, 활동량, 동반질환, 탈장 유형과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맞춤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탈장 표준 치료법은 수술인데, 개복, 복강경, 로봇 수술을 모두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환자 상태와 병변 특성에 따라 가장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한다. 복강경 및 로봇 수술은 작은 절개로 수술이 가능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로봇 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시야와 정교한 기구 조작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후 통증 조절, 조기 보행, 일상 복귀 시점, 재발 예방을 위한 생활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응급 탈장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수술 기법을 바탕으로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탈장 전문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병욱 병원장은 “탈장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환자 상태와 탈장 유형에 따라 진단과 치료 접근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탈장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수술, 수술 후 회복과 재발 예방까지 아우르는 전문 진료체계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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