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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협력사 상생안 발표...성과공유제 도입·금융지원 확대

협력사에 3500억 투자 상생 협력용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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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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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경남 창원특례시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2026 현대로템 디펜스 상생 협력 컨퍼런스’에서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성과공유제를 도입하고 금융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현대로템은 6일 경남 창원특례시에 있는 창원 공장에서 ‘2026 현대로템 디펜스 상생 협력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협력사의 부품 국산화와 미래 첨단무기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생안이 발표됐다.


      현대로템은 우선 해외 사업 수주 시 협력사별 기여도에 따라 성과를 공유하고 나누는 제도를 도입한다. 특히 부품 국산화 이후 처음으로 계약을 체결한 당해와 이듬해 국산화에 따른 비용 절감분의 100%와 50%를 각각 협력사에 환원할 계획이다. 해당 부품이나 기술이 장기간 거래될 경우 협력사의 수주 물량을 보장하며 추가 지원도 할 방침이다.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유치를 돕는 ‘동반성장펀드’도 확대 편성한다. 지원금을 기존 700억 원보다 2배 이상 증액된 1,500억 원으로 늘려 협력사 요청 시 금융기관에 예탁된 금액을 통해 저금기로 투자와 운영 자금을 조달한다. 이에 신한은행과 협력사 등 3자간 ‘협력업체 상생 성장 및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어 협력사에 대한 보증, 무역금융지원, 대출우대금리 등을 해줄 예정이다.


      방산 생태계 R&D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현대로템은 협력사의 미래 첨단 무기 연구 개발을 비롯한 부품 국산화와 성능 개량 등에 들어가는 R&D 투자에도 내년까지 총 2,000억 원을 투입한다. 대상에는 인공지능(AI), 차세대 유·무인 지상 무기 플랫폼과 항공우주 분야 등이다.

      또 협력사와 대학, 연구기관이 모인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협력 교류를 주선하고, 협력사가 과제를 제안하거나 반대로 협력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과제를 연결시키는 등 자립을 돕고 현대로템 기술 교육원을 통한 협력사 임직원 교육도 본격화한다.



      협력사 기술과 인력 유출도 방지한다. 모의 해킹이나 악성 메일 대응 교육을 시행해 협력사의 보안 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을 해주고 협력사의 기술 자료 요청 시 체계화된 보안 시스템을 가동하고 회사 윤리규범에도 인력 유출을 막는 조항을 신설한다.

      현대로템은 관련해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기존에는 구매 본부 산하 구매 기획팀이 상생 협력 사업을 추진했는데 개편해 구매 본부 직속 상생 협력실과 산하에 상생 협력팀을 만들어 협력사와 소통한다는 구상이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전 세계가 K-방산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중대한 전환점에서 현대로템과 파트너사가 하나의 운명 공동체로 결속해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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