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테크 기업 브라운백(대표 손종수)이 베이커리 브랜드 ‘비밀베이커리(주식회사 파파들)’와 스마트 전자동 커피머신 ‘어웨어(Aware)’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어웨어는 3월 중순 오픈 예정인 비밀베이커리의 신규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비밀베이커리는 제빵사의 숙련도와 기술이 품질을 결정하는 아티장(Artisan) 브랜드다. 이에 양사는 전문 바리스타 없이도 커피 품질을 유지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베이커리 DX(디지털 전환)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어웨어는 단 한 번의 터치로 전문가의 커피 품질을 구현하는 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커피머신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64,000단계 분쇄 제어 ▲가변압 프로파일링 ▲오토 캘리브레이션 등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해 초정밀 추출을 일정하게 구현하며, 다점포 운영 시에도 자체 SaaS인 ‘어웨어 커넥트’를 사용하면 레시피와 품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웨어의 ‘익스프레스 모드’는 베이커리 카페의 고질적인 문제인 '커피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해결해 시간당 최대 240잔의 속도로 피크 타임에도 품질 저하 없이 추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순 기기 공급을 넘어, 브라운백의 커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페셔널 레시피 솔루션’도 제공된다. 비밀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치아바타, 소금빵 등과 잘 어우러지는 추출 레시피를 어웨어 전담 컨설턴트와 함께 설계한다.
비밀베이커리 관계자는 “베이커리 운영의 핵심은 빵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제조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며, “어웨어의 자동화 기술과 커넥트 솔루션 덕분에 운영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우리 빵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고품질 커피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브라운백 관계자는 “비밀베이커리와의 협업은 커피 제조 자동화가 베이커들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본질에 집중하게 돕는 핵심 도구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각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F&B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