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열매에서 고액 기부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년도 결산 자료'에 기부자 약 600명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비식별 처리 없이 포함된 채 공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랑의열매는 매년 기부 내역이 담긴 결산 자료를 공개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개인정보를 가리지 않은 파일이 잘못 게시되면서 정보가 외부에 노출됐다.
유출된 명단은 2,0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로 정치인과 기업인, 연예인 등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열매는 전날 저녁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신속 대응팀을 구성해 대응에 착수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현재 신속 대응팀을 꾸려 대응 중"이라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내일 피해자에게 개별 유출 사실을 통지하고 담당 기관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