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3년 차를 맞아 밸류업 컨설팅 대상과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거래소는 5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1:1 맞춤형 밸류업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시행됐다. 인적, 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상장기업의 기업가치를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공시 지원을 위해 1:1 컨설팅을 실시 중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5천억 원 미만 기업에서 자산 총액 2조 원 미만까지 컨설팅 대상 기업을 대폭 확대한다.
정부 정책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의 안착을 위해 고배당 기업과 기술특례 신규상장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 기존에 재무지표 분석 중심의 '1차 컨설팅'에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기업이 직접 작성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초안을 검토해 주는 '2차 컨설팅'을 도입한다.
2차 컨설팅은 상장기업이 실제 공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시 초안에 대한 구조와 표현, 수준 등 적정성을 검토하고 실행 과제의 일관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복수의 외부 전문 기관이 진행하며 상장기업의 신청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한 뒤 사전 진단, 현장 방문,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한다.
거래소는 "공개 입찰을 통해 이달 중 컨설팅 기관을 선정하고, 상장법인 대상 안내와 신청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