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6일부터 예약 시스템을 통해 '국립공원 숲 결혼식' 참여 예비부부 50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체 50쌍 가운데 10%는 취약계층으로 별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결혼을 앞둔 만 19세에서 45세 사이 국민이다. 예비부부 중 한 명만 연령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결혼식은 북한산, 무등산, 설악산, 내장산, 소백산, 지리산, 팔공산, 계룡산, 가야산, 한려해상, 변산반도 등 11개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예식장 대관료가 없고, 공간 연출과 드레스 등 의상, 본식 촬영 등 기본적인 결혼식 서비스도 무상 지원된다. 참가 부부는 하객 식사와 답례품 정도만 준비하면 돼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사진=국립공원 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