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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글로벌 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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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글로벌 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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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다우 지수 0.83% 내렸고요.
    나스닥 지수 1.02%, S&P 500 지수도 0.94%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결국 공식적으로 폐쇄되자 유가가 급등하고 있고요.
    유가가 크게 오르게 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니 금리인하 가능성마저 줄어들 수 밖에 없겠죠.
    오늘 장도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미국 증시 역시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유가와 미 국채 금리가 진정되자 주식 시장도 차츰 낙폭을 줄여 나갈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고 상황이 안정되려면 시일이 더 걸리겠지만, 일단 그래도 미국 증시의 순환적 상승장이 끝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월가 대부분의 의견인데요.


    (국제유가) 이어서 바로 국제유가 상황부터 짚어 보실까요.
    오늘도 10% 가까이 오르던 유가였는데, 장 중에 나온 소식이 있죠.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유조선과 LNG 선박에 대해 보험과 금융 보증, 또 해군의 호위까지 지원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유가는 상승폭을 크게 줄여 나가고 있는 점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재 WTI는 3.6% 상승한 7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4% 가까이 오른 8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채) 유가가 급등하게 되면 인플레이션 문제가 부각되고 금리 인하 가능성이 미뤄지기 때문에 오늘 10년물 국채 금리가 4.11%까지 오르는 등 오늘도 미 국채 가격은 급락하고 국채 금리는 크게 오르는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국채금리 역시 상승폭을 즉시 좁혀 나갈 수 있었고요.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현재까지 전쟁이 금융 시장에 미치고 있는 충격은 비교적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06%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51%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외환 시장 역시 이틀 연속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고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시각도 늘어나면서 미 달러화는 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반면에 에너지를 수입하는 나라들의 통화 가치는 오늘도 타격을 받고 있죠.
    유럽에서는 러우 전쟁 당시 불거졌던 에너지 위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금리인상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유로화는 두 달 만에, 영국 파운드화는 세 달 만에, 또 일본의 엔화는 5주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각 당국은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오늘 달러 인덱스는 99선까지 오르고 있는데요.
    원 달러 환율 역시 야간거래에서 한때 1천 500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원 달러 환율이 1천 500원 선을 뚫어 버린 건데, 종가 기준으로는 1천 485원에 거래됐고요.
    역외환율에서는 1천 4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 전반적인 모든 섹터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그나마 금융주가 버텨준 모습입니다.
    금융주 역시 오늘 크게 낙폭을 키워 나갔는데,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찾아 가면서 금융주 역시 반등할 수 있었는데요.
    반면에 오늘 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로 매도세가 빗발치면서 기술주가 1.05% 빠지고 말았고요.
    달러화 강세로 원자재 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섰죠.
    원자재주도 2.69% 크게 하락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 일장에서 전쟁으로 급등했었던 방산주와 에너지주도 오늘은 내림세로 전환됐네요.
    산업주 1.96%, 에너지주도 0.94%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소식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미국산 AI 칩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것을 막기 위해 기업당 최대 물량을 7만 5천 개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즉, 엔비디아의 H200 칩을 한 기업당 7만 5천 개 밖에 팔 수 없다는 뜻인데요.
    애플은 자체 칩을 장착한 맥북 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고요.
    구글은 빠르고 가성비가 뛰어난 제미나이 3.1 플래시 라이트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메타는 챗 지피티와 제미나이에 맞서 AI 챗봇에 맞춤형 쇼핑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금) 한편 금과 은 선물은 미 달러화의 강세 그리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멀어지면서 낙폭을 크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오늘 장 금 선물은 4% 가까이 하락한 5천 108달러 선에 거래됐고요.
    은 선물은 7% 하락한 82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암호화폐) 암호화폐 시장은 그래도 강하게 버텨주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역시 오늘 장중 6만 6천 달러 선까지 미끄러지긴 했지만, 그래도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은 현재 68,000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1,96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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