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이름을 본뜬 가상화폐가 등장하자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자신과 관련성을 부인했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다카이치 총리의 이름을 사용한 '사나에 토큰'(SANAE TOKEN) 관련 업체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해당 가상화폐 발행사는 가상화폐 교환업자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지난달 25일부터 토큰을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홈페이지에는 다카이치 총리의 이미지와 함께 "사나에 토큰은 단순한 밈이 아니라 일본의 희망"이라는 설명 문구가 게시돼 있다.
이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밤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 토큰에 대해 승인한 적도 없다"며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가상화폐라고 밝혔다.
그는 "일정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름 탓인지 여러 오해가 있는 듯한데 이 토큰에 대해 나는 전혀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