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달 코스피 상승을 전망한 한국투자증권은 등락 범위로 5,900∼6,600을 제시했다.
이 같은 범위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7∼10.8배, 최근 12개월 주가순자산비율(PBR) 1.60∼1.79배에 해당한다고 김대준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설명했다.
그는 "실적 개선이 지수 레벨을 지지할 것"이라며 "반도체가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의 대규모 투자는 국내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이라며 "대미 관세 불확실성 완화 및 품목별 수출 증가는 반도체 낙관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반도체 외에는 업종 대부분이 고평가 국면"이라면서 "그 중에서도 부담이 덜한 조선, 정유, 소프트웨어 등을 주목한다"고 짚었다.
그는 "3월에 주목할 이슈는 중동 리스크"라면서 "유가 변화에 충격 받지 않을 업종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투자 측면에서 정유, 조선 등 유가 상승 수혜 업종과 유틸리티, 항공 등 피해 업종을 구분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