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의 사건을 함께 추적할 수사관들은 다음과 같다.
임주아(시그널 탐정): 시장의 수급과 투자 심리를 포착하는 전문가
전태룡(수사반장): 과거의 구조 속에서 같은 장면을 추적하는 전문가
■ 임주아 대표, "지금은 '백'을 갈 종목 찾아야"
임주아 대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대형주를 사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소액 투자자에게는 수익이 미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 대표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가정했을 때, 외국인이 싸다고 생각할 종목으로 ▲현대차(005380)나 ▲LG전자(066570)를 언급했다. 그러나 ▲LG전자(066570)는 로봇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약점이 있다고 분석하며, ▲현대차(005380)를 그나마 고를 수 있는 원픽으로 꼽았다. ▲현대차(005380)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력과 함께 노조 문제 없이 생산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면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시장 대응 전략으로 "종목은 무엇을 교체해도 힘들다"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대변했다. ▲SK하이닉스(000660)처럼 '백'을 갈 수 있는 종목을 찾아야 하는 장세이며, ▲SK하이닉스(000660)의 '백'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닉스처럼 향후 계속 증설한 공장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나라의 어떤 자랑거리가 될 만한 그런 회사, 백이 될 회사를 찾아 나서는 것 이상은 큰 교체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3월 시장 키워드로는 보안주를 꼽았다. ▲포스코DX(022100), ▲현대오토에버(307950), ▲한화비전(489790) 등 상장사 중 보안 관련 기업들을 언급하며, 작년부터 지속된 AI 해킹 이슈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업의 해킹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전태룡 대표, "2차전지, 바이오, 코스닥 주목"
전태룡 대표는 시장 현장 분석에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시장 상승을 이끌 때 꼭 같이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이 쉬지 않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장이 더 상승한다면 이 두 종목이 함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대안으로 지난주 픽 종목이었던 ▲LG전자(066570)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접근이 힘들다면 ▲LG전자(066570)를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 대표는 시장의 소외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강한 종목을 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외에도 시장에는 좋은 종목이 많으며, 특히 소부장 관련주 중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는 종목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한 종목은 기다리는 조정이 오지 않으므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이 시장의 중심이 되지 않는다면 교체 매매를 권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시장에 대해서는 ▲삼천당제약(000250)의 상한가 소식을 전하며,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이른바 반바지)가 현재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흐름이 이대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들 주도주 중에서도 집중해서 투자해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3월 시장 키워드로 코스닥을 꼽았다. 정부의 코스닥 부양 정책 메시지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005930)나 ▲SK하이닉스(000660)를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다음 랠리를 코스닥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봄이 오는 시점에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코스닥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사건 파일 1: 임주아 대표의 '현대차의 철벽 방어 007 작전 방불케하는 보안의 세계'
임주아 대표는 자율주행차의 발전과 함께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에서 직접 경험한 자율주행 택시 사례를 들며, 차량 내 블랙박스에 녹음되는 개인 통화나 이동 동선 등의 정보가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대오토에버(307950)를 주목할 종목으로 선정했다. ▲현대오토에버(307950)는 ▲현대차(005380) 계열사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며, 특히 최근 국제 보안 표준을 획득하고 산업 인프라 보호를 위한 인력을 채용하는 등 보안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AI 공포에 대한 해답이 프라이버시 보호에 있다며, ▲현대오토에버(307950)의 해킹 대응 능력과 암호키 방어 기술이 ▲현대차(005380)의 자율주행차 경쟁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사건 파일 2: 전태룡 대표의 '미국발 금지령의 진실. 범인은 중국, 수혜자는 한국'
전태룡 대표는 2차전지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역설하며 ▲KODEX 2차전지 산업(305720) ETF를 결정적 증거로 제시했다. 미국이 중국 견제 정책을 강화하면서 ▲테슬라(TSLA)가 중국 배터리 대신 한국 배터리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하는 등 정치적, 경제적 이슈가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침체가 일시적인 사이클에 불과하며,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장의 성장이 훨씬 크다고 내다봤다. ESS뿐만 아니라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모든 수혜를 한국 기업들이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등 주요 2차전지 기업들이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수급이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2차전지 산업이 전고점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 사건 파일 3: 전태룡 대표의 '1억의 배팅 숫자로 바뀌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전태룡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현실화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여러 증거를 제시했다. 국내외 기업 간 재료 및 소재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대기업들이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감행하는 것은 그들이 시장의 정보를 우리보다 더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로봇 및 실생활 전반에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관련주들이 이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주아 대표 또한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황화물계 배터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과거 황 사용이 어려웠지만, 2026년까지 시간을 벌면서 황화물계 배터리가 필수적인 상황이 됐다는 분석이다.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에코프로(086520),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 등 황화물계 관련주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불확실성 속에서 이러한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 사건 파일 4: 임주아 대표의 'AI 카메라가 남긴 증거 역대급 실적'
임주아 대표는 AI 카메라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화비전(489790)을 주목할 종목으로 꼽았다. 한국은 CCTV와 블랙박스 등 카메라가 밀집된 국가이며, 최근 범죄 양상이 변화하면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도 AI 카메라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으며, 열 감지 및 물체 탐지 등 다양한 기능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작년부터 박람회에서 적극적으로 기술력을 피력해 온 ▲한화비전(489790)이 최근 주가 움직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월 말 고점 형성 이후 3월 초에는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으므로, 해당 섹터 내에서 대장주만 더 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NDL 문서를 통해 관련 리포트를 참고할 것을 권유했다.
■ 시장의 결정적 증거: 최종 종목 공개
두 수사관이 밤새 수사하여 찾아낸 오늘의 결정적 증거, 최종 종목은 다음과 같다.
▶ 임주아 대표의 결정적 증거: ▲현대오토에버(307950)
임주아 대표는 ▲현대오토에버(307950)가 ▲현대차(005380)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테스트, 다양한 코딩 등 ▲현대차(005380) 계열사에 들어가는 전초 소프트웨어를 모두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업의 기술력이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하며, 암호키 방어가 잘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등 타사의 자율주행 기술과 비교했을 때, 해킹 위험이 없는 안전한 소프트웨어 제공은 ▲현대차(005380)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자율주행 ETF 바스켓에서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종목 중 하나로, 3월 트레이딩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전태룡 대표의 결정적 증거: ▲KODEX 2차전지 산업(305720)
전태룡 대표는 2차전지 개별 종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을 위해 ▲KODEX 2차전지 산업(305720) ETF를 추천했다. 이 ETF는 ▲포스코홀딩스(005490), ▲SK이노베이션(0967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에코프로(086520), ▲LG화학(051910) 등 국내 주요 2차전지 관련주들을 종합적으로 포함하고 있어, 2차전지 산업 전체의 상승 흐름을 추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트상 1만2000원 돌파 후 1만9000원까지 상승했으며, 전고점 부근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 대표는 ▲KODEX 2차전지 산업(305720)을 통해 투자자들이 편안하게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속 밝혀지는 사건의 알리바이: 추가 종목 공개

추가 증거 1 (전태룡 대표):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전태룡 대표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을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 선정했다. 이 기업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 리튬 관련 이슈를 보유하고 있으며, 증설 계획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의 흐름은 전고체 배터리의 실체가 아직 없다는 판단에도 불구하고 5만원대에서 10만원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에 대한 성장을 제조 기업이 알고 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전망이 좋은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추가 증거 2 (임주아 대표): ▲한화비전(489790)
임주아 대표는 ▲한화비전(489790)을 AI 카메라 분야의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최근 이틀 전 첫 슈팅이 나온 이후 물량을 다시 거두는 모습을 보였으며, 3일 전 거래량과 수량이 일치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2월 말에 급등하는 종목은 3월 초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음을 경고하며, 대장주만 더 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NDL 문서 등을 참고하여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두 수사관이 함께 꼽은 종목: ▲원익IPS(240810)
두 수사관이 함께 꼽은 종목은 ▲원익IPS(240810)였다. 임주아 대표는 매매하기는 힘들지만 20% 상방 슈팅 가능성이 있으며, 2주 내 상승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태룡 대표는 이미 다른 방송에서 이 종목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고 덧붙이며 ▲원익IPS(240810)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공유했다.
▶ 보유 종목 고지
전태룡 대표는 방송에서 언급된 종목 중 본인, 특수관계인, 유료회원이 직접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KODEX 2차전지 산업(305720)의 두 배수 레버리지 ETF는 현재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주아 대표 또한 ▲한화비전(489790)은 팔고 다시 살지 고민 중이므로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현대오토에버(307950)는 10개월 이상 보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진짜주식 1부 : 시장의 알리바이>는 매주 목요일 7시 한국경제TV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