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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에도 웃지 못한 엔비디아, 기술주 기대의 무게를 실감하다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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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에도 웃지 못한 엔비디아, 기술주 기대의 무게를 실감하다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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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 뉴욕 증시는 '기대의 무게'를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놓고도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에 차가운 기운을 불어넣었는데요. 섹터별 주요 특징주 소식 정리해 드립니다.


    <h3 data-path-to-node="2">1. 엔비디아</h3>분명 성적표는 역대급이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조정 EPS 1.6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매출 또한 데이터센터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681억 3,0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컨센서스를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주가에서 나타났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이후 5.16% 하락하며 실망 매물이 출현했습니다. 페이셋의 톰 그라프 CIO는 시장이 현재 '증명하라'는 모드에 있고, 엔비디아가 이번 실적만으로는 충분히 입증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월가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를 상향하며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h3 data-path-to-node="4">
    2. 브로드컴
    </h3>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라이벌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엔비디아가 기술적 우위뿐만 아니라 가격 매력도까지 증명하면서 경쟁사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우려로 하락세가 브로드컴으로도 전이되며 4.59%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런 약세에도 불구하고 브로드컴은 독자적인 '3D 적층형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최소 100만 개의 AI 칩을 판매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공개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입니다.
    <h3 data-path-to-node="6">
    3. 테슬라
    </h3>엔비디아의 실적이 테슬라의 펀더멘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물리적 AI 구현을 위해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는 주요 고객사라는 점에서 긴밀한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로봇이나 로보택시의 고도화를 위해 엔비디아 칩이 필수적인 만큼, 엔비디아의 부진이 AI 시대 지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져 테슬라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 테슬라는 400달러 선을 위협받기도 했으나,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2.14% 하락한 408.46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4. 애플
    애플은 봄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하며 상대적인 방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새로운 맥북 시리즈와 저가형 아이폰, 신형 아이패드 에어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대대적인 생중계 행사 없이 실속 있는 라인업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인도 시장에 애플 페이를 도입하기 위해 현지 주요 은행들과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여름쯤 인도에서도 애플 페이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주가는 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시장 하방 압력에 밀려 0.33%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h3 data-path-to-node="10">5. 일라이릴리</h3>일라이릴리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임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먹는 비만약인 오포-글리프론이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의 제품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거의 두 배나 강력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내년 2분기쯤 정식 승인이 예상되면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 역시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07% 하락한 1,017.7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오전 5:30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박지원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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