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유명 관광지인 교토시가 급증하는 관광객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쓰이 고지 교토시장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에서 도시 중심부 시영 버스 운임을 향후 시민과 비시민으로 나눠 차등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토시는 시민 운임을 200엔(약 1,830원)으로 책정하고, 관광객 등 비시민 승객에게는 350∼400엔(약 3,200∼3,600원)을 내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시영 버스 기본요금은 230엔(약 2,100원)이다.
해당 방안이 확정되면 관광객이 부담하는 요금은 시민의 약 2배 수준이 된다. 새로운 운임 체계는 이르면 2027년 4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교토시는 최고 1천엔(약 9,140원)인 1인당 숙박세를 내달 1일 최고 1만엔(약 9만1,400원)으로 올린다.
(사진=연합뉴스)